러브인뮤직 새 음악감독에 김강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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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인뮤직 새 음악감독에 김강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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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타 커뮤니티와 화합

12일 온라인 콘서트도 개최 



음악을 통한 커뮤니티 화합을 실천해 온 러브인뮤직(회장 박관일)이 창립 15주년을 준비하며 이사진 12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위스콘신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강원 교수<사진>를 신임 음악감독 및 교육이사로 영입했다.


2007년 5월 창립된 러브인뮤직은 자원봉사자를 통해 흑인과 히스패닉 등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악기를 대여하고 봉사자들을 통해 매주 1시간 30분씩 무료레슨을 제공해 온 비영리 음악봉사 단체다.


신임 음악감독 김강원 교수는 오벌린 컨서버토리(Oberlin Conservatory of Music) 출신으로, 위스컨신 매디슨 음대에서 음악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위스콘신주 리폰 칼리지, 펜실베니아 대학, 로렌스 콘서바토리에서 가르치며 매디슨 바하 뮤지션 콘서트 마스터 및 예술 부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에서 바이올린 및 실내악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편 러브인뮤직은 서머 콘서트를 12일 온라인에서 마련한다. 12차례 이어진 정기 연주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던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재난 속에서도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은 계속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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