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열자마자 벽이나 계단 보이면 나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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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열자마자 벽이나 계단 보이면 나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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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 전 꼭 살펴야 할 것들


홈쇼핑을 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은 집의 외관에 반해 선뜻 구매결정을 내리기가 쉽다. 이로 인해 집을 사서 이사를 들어간 후 “이건 아닌데”하고 후회하는 바이어가 적지 않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집 내부의 디자인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구조가 이상하거나 불필요한 공간이 많은 집은 피할 것”을 조언했다. 구입한 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바이어가 체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어떤 집이 디자인을 잘한 집인가

디자인을 잘한 집에 들어서면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내부가 환하고, 문과 창문이 많이 설치돼 있다. 방 사이즈도 널찍하고, 실용적인 공간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초보 홈바이어인 경우 처음 집을 둘러볼 때 이런 것들을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관문 열자마자 앞에 벽이 보이면 곤란

어떤 집은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벽이 보인다. 이 경우 숨이 콱 막히고 집이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문을 열자마자 앞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 것도 좋은 디자인은 아니다. 


◇복도가 너무 길다

매물로 나온 집을 구경하면서 1층이나 2층 복도가 너무 길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수도 있다. 복도 역시 집 건평을 측정할 때 100% 포함된다. 복도는 실용적인 공간이 아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게스트 화장실이 보이는 것도 문제이다.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게 변기라는 사실은 좀 그렇다. 또한 거실이 꽉 막혀있을 경우 답답한 느낌을 준다. 거실에서 다른 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거나 뒷마당 액세스가 가능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집이 좋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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