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백신 복권 당첨 통보 

96시간 안에 응답해야

당분간은 전화 벨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말인데 푹 쉬고 싶다고? 발신 번호가 낯설다고? 그렇다고 무시하지 마시라. 괜히 평생 땅을 칠 일이 생길 지 모른다.

가주 보건당국은 오늘(4일)부터백신 복권 추첨을 시작한다. 우선은 5만 달러 당첨자 15명을 뽑는다. 코로나 백신을 1번이상 접종한 12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대상이다.

당국은 접종 당시 접수된 전화번호를 이용해 당첨 사실을 통보한다. 여기에중요한 경고가 뒤따른다. ‘96시간(4일)이 지나도록 응답하지 않으면 다른 추첨자에게 상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라는내용이다.

잭팟 상금에는 물론 세금이 붙는다. 18세 이하의 미성년이라도 걱정마시라. 세이빙 어카운트에 입금돼 성년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된다.

백신 복권에 대한 추가 정보는 주정부 웹사이트(https://covid19.ca.gov/vax-for-the-win/)에서찾아볼 수 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