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통업체 오고보고몰, 월드쉐어USA에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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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3:57
오고보고몰 박재하(왼쪽) 대표가 월드쉐어USA 강태광 대표에게 방탄소년단 슬리퍼를 기증하고 있다. /월드쉐어USA
방탄소년단 슬리퍼, KF94 마스크 등
아이티 '가정의 날' 행사 기획해 전달
인터넷 쇼핑업체, 오고보고몰(Ohgobogomall.com, 대표 박재하)이 최근 아이티 투찌에 마을에 학교를 세우고 어린이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에 생활 및 방역물품을 기증했다.
월드쉐어가 아이티의 가정의 달인 6월을 맞아 ‘가정의 날’(6월27일) 행사를 기획하자 오고보고몰에서 방탄소년단 슬리퍼와 KF94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한 것. 아이티는 6월이 가정의 달로 12일이 어린이 날, 27일이 아버지 날이다.
월드쉐어는 가정의 날을 정해 투찌에 주민들에게 한끼라도 특별 식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오고보고몰이 동참하기로 했다.
오고보고몰은 방탄소년단 샌달과 슬리퍼, 캐릭터 인형과 KF94 마스크,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우승한 이가네 떡볶이 소스 등 유망한 한국 제품을 미국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