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잘 따져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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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잘 따져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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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집과 2층집의 장단점 비교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단층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층집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홈쇼핑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의 주택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단층집과 2층집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단층집

단층집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다. 모든 게 한층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층집은 디자인하기도 쉽다. 드림홈을 직접 짓기를 원한다면 설계하기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든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연로한 시니어가 가족구성원인 경우 단층집이 생활하기 편하다. 2층집보다 집안에서 각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화재발생시 더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것도 단층집의 장점이다.


단층집의 단점은 지을 때 파운데이션, 지붕, 창문 등 더 많은 자재를 필요로 한다. 모든 방이 같은층에 있어 거주자들이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희생해야 한다. 우편배달부가 침실 창문 앞을 수시로 지나다니는 것이 달갑지는 않을 것이다. 


◇2층집

언뜻 보기에 2층집은 우아해 보인다. 집이 복층구조이면 개인공간과 공동구역이 어느정도 분리되는 효과를 얻는다. 손님 아래층 거실에 와 있을 때 2층 방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다.

2층에 있는 창문을 닫는 것을 깜박해도 도둑이 안으로 침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더 많은 디자인 옵션이 있고 좋은 뷰를 선사하는 2층 발코니 설치도 가능하다.


집이 윗층, 아래층으로 나뉘면 단층집보다는 내부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나 시니어가 365일 거주한다면 더욱 그렇다. 집 사이즈가 크면 여름과 겨울 냉난방비가 더 많이 든다. 또한 집에 따라 2층에서 나는 소리를 아래층에 있는 사람이 쉽게 들을 수 있어 복층 구조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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