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린 우리방송·CBS-TV 기독교방송 주최 '어버이날 효도잔치'의 공동사회를 본 엄미나(왼쪽), 박혜란 아나운서. 두 아나운서는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리방송과 CBS-TV 기독교방송이 지난 7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어버이날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서울메디칼그룹이 후원한 이날 잔치에는 한인 시니어 약 700명이 모여 주최 측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한인 청소년봉사단체 파바월드의 부채춤과 연세콰이어, 이화코랄의 합창, 그리고 강진모씨의 색소폰과 김영균씨의 피아노 연주, 가수 하청일씨의 히트곡 열창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시니어들에게 점심식사와 정관장 제품 등이 담긴 선물백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BS-TV 후원 이사장인 김향로 장로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모인 성금을 남가주교회협의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