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펀치 노숙자...전과 40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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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펀치 노숙자...전과 40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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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적용…피해 여성 병원 치료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지나가던 아시아계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40대 노숙자가 결국 증오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로이터통신 등은 알렉산더 라이트(48)을 폭행, 증오범죄 폭행, 불법약물소지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 15분쯤 뉴욕 차이나타운 바야드 거리에서 주황색 후드에 청자켓을 겹쳐 입은 옷차림의 라이트는 마주 오던 55세 여성을 갑자기 왼손 주먹으로 가격했다.


코를 붙잡고 뒤로 넘어지던 여성은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주저앉았다. 이를 목격한 주위 사람들이 여성에게 몰려오자, 라이트는 오히려 “왜 날 때렸느냐”며 항변한다. 라이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는 40회 넘는 전과를 가졌으며, 지난 1년 동안만 해도 이번 폭행을 포함해 5차례 범죄를 저질렀다. 체포 당시 라이트는 합성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불법 약물 소지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라이트를 공립 병원에 수용해 정신 감정을 받도록 했다.


장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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