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7월까지 증산 합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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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7월까지 증산 합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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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개선 확실" 이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회의에서 정한 감산 완화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정례회의 후 낸 성명에서 "기존 (감산 완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생산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하반기 경제 회복과 원유 수요 증가에 있어서 긍정적인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점진적인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요 회복 신호가 분명히 보인다"고 현재 시황을 해석했다. 


앞서 OPEC+는 지난 회의에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자발적으로 맡은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감산량을 점차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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