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지표 개선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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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지표 개선되며 혼조 마감

최고관리자

1일 뉴욕증시는 경제정상화가 빨라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AP


다우존스 지수 0.13%↑

항공사 등 여행관련주 상승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로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09%) 떨어진 1만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238.04에 육박한 4,234.12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경제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62.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수치는 전월 확정치 60.5와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1.5도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2로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이날 수치는 저널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60.5를 웃돌았으며 전달의 60.7도 넘어섰다.

지표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5월 고용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67만4000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에는 예상치를 크게 밑돈 26만6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은 6.1%에서 5.8%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철과 경제 재개 기대로 여행 관련주와 항공주들이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등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도 각각 1%, 2% 이상 상승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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