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내 메신저에 '노조' 단어 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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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내 메신저에 '노조' 단어 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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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셉트, 내부문건 토대로 폭로


아마존이 사내 메신저에서 '노조' 같은 단어를 검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더힐에 따르면 이같은 설은 아마존에서 노조결성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독립매체 인터셉트는 자체 입수한 아마존 내부 문건을 토대로 아마존이 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 메신저에서 '노조' '고충' '임금 인상' '보상' 같은 단어를 검열하는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라고 폭로했다.


또 '강제노동' '화장실' '감옥' 같은 단어도 검열 후보군으로 꼽혔다. 인터셉트 폭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1년 11월 고위급 회의에서 사내 메신저 도입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한 임원은 메신저 도입 목표가 직원 소모를 줄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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