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람 그리고 사랑] 삶과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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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람 그리고 사랑] 삶과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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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사람 인(人)을 어떻게 표현하는 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즉, 인간은 서로 지탱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결국 쓰러지게 마련이다. 이에 필자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리고 비즈니스를 영속하는데 있어 네트워킹 즉,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수월하게 한다.” 경제단체에 입성할 때도 추천인이 있으면 반대 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또한 그 추천인으로 인해 단체생활이 수월해 진다. 어떤 공연을 갈 때에도 공연자를 알거나 주최사를 알면 VIP 석을 쉽게 따낼 수 있다. 또한, 인생을 살면서 현재까지 고비를 맞지 않았다면 행운이지만, 그 고비를 맞은 전례가 있었다면 주변인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실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비즈니스의 예를 들어보자. 필자가 모 네트워킹 모임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모임은 필자의 비즈니스와 관계가 멀 뿐만이 아니라, 운전해서 가는 시간도 한 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라 갈지 말지를 여러 번 망설여야 했다. 하지만, 초대해 주신 주최사 회장님의 성의를 봐서 참석했다. 

 

네트워킹 모임이니만큼 필자는 준비해 간 명함을 주변인들에게 인사와 함께 건넸다. 그 중 필자의 명함을 받은 한 여사장이 대뜸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명함 감사해요. 안그래도 우리회사 마케팅과 비즈니스 컨설팅이 필요한데, 조만간 우리 회사에 꼭 한 번 들러주세요” 라고 말이다. 기대하지 않고 참여했던 그 모임에서 그 여사장님은 필자의 LA 지역 비즈니스의 첫 고객이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 때 명함을 주고 받았던 다른 대표님과도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필자가 만나고자 하는 분들이 있을 때마다 그 분의 적극적인 소개로 기회를 얻을 때가 많다. 이렇듯, 한 사람과의 인연이, 단 한 번의 만남이 우리에게 어떤 큰 파장을 불러올 줄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네트워킹을 위한 스킬이 필요할까? 답은 ‘물론’ 이다. 어떤 모임이 있거든 이왕 가는 거 30분 전에 도착하기 바란다. 그래야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날 수 있다.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경우, 호스트는 누구보다도 파워가 있고 인맥이 좋은 사람들이다. 


어느 날 필자는 비즈니스 모임에 초대됐고, 그 모임은 한 호스트의 집에서 진행되었다. 차가 막힐 것을 우려해 필자는 미리 인근에 도착해 있었고, 그 덕에 늦지 않고 제 시간에 맞추어 그 호스트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 인연으로 인해 필자와 그 호스트와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1:1로 서로를 알고 알리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필자는 현재 그 분과 개인톡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바로 이 것이 네트워킹 전략이다. 어떤 네트워킹 모임이 약속되어 있다면, 미리 미리 약속장소에 도착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그 호스트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길 바란다. 그 모임에서 여러분들이 만나게 될 호스트는 그 누구보다 더 많은 맨파워가 있음을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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