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월 들어 하루 2만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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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월 들어 하루 2만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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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지침이 완화된 이후 인천공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5개월만 



1일 인천국제공항 이용 여객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 데다가 이날부터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 이용 예상 인원은 2만1646명으로 파악됐다. 출발인원은 1만104명, 도착인원은 1만154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 이용 여객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9일(1만9708명) 이후 약 25개월 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1·2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도 철거했다.


방역교통 안내 인력도 철수했고 공항 내에 설치된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도 철거했다. 대중교통 무인발권기도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입국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부스 등 일부 시설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인천공항은 올 여름 일일 항공편수가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수를 국적사 332편, 외항사 194편으로 총 516편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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