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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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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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대세'

연내 수차례 인상 점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둠에 따라 통상적 인상폭의 두배인 0.5%포인트 금리인상(빅스텝) 전망이 시장에서 대세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최근들어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포함해 올해 중 0.5%포인트 금리인상을 한 차례 이상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은 대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기 때문에 0.5%포인트 인상은 이례적 행보로 간주된다. 


JP모건은 지난달 30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연준이 0.5%포인트를 인상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것이 꽤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월과 6월 두 차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인상폭 전망치를 기존 회당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수정하고 7월 이후로는 회당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지난주엔 씨티은행이 5·6·7·9월 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인상을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5월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유지했지만, 6월과 7월 회의에서 0.5%포인트씩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5월과 6월 회의에서 0.5%포인트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IB들이 0.5%포인트 인상 쪽으로 시각을 조정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불을 지폈다고 WSJ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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