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 한인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수감 중 한인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

웹마스터


성추행 혐의 기소 마사지사



고객을 추행한 혐의로 수감된 한인 마사지사가 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bc7 뉴스에 따르면 메릴랜드 페어팩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장경필(55·Kyung Pil Chang·사진)씨가 지난 29일 오후 4시 25분 자신이 머물던 1인 수감실(독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카운티 소방국은 20여 분 뒤 사망 판정을 내렸다.


당국은 이튿날 부검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장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씨는 지난 1월 자신이 일하는 업소를 방문한 고객을 마사지하면서 추행을 저질렀다는 피해 신고에 따라 사건 3개월 후인 지난 24일 무면허 시술과 성추행 등 4개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 없이 구금됐다.


백종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