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성장률 6.9%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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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4분기 성장률 6.9%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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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기 연속 성장세 이어가


연방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9%(연율)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수치는 확정치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이로써 미국경제는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GDP 증가율은 5.7%로 1984년 7.2% 이후 37년 만에 최대폭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연달아 유행했음에도 바이든 행정부의 천문학적 재정부양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백신보급 등에 힘입어 미국경제가 빠르게 회복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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