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주식 거래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로빈후드', 주식 거래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

웹마스터


하루 24시간 거래가 목표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가 29일부터 거래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했다.


29일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이날 자사 앱을 통한 주식 거래시간을 4시간 확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미 동부시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궁극적으로 하루 24시간 내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로빈후드 앱의 거래 시간은 주식시장 개장 30분 전인 오전 9시부터 폐장 2시간 후인 오후 6시까지였다. 현재 뉴욕증시의 시간 외 거래는 정규 개장 시간을 빼고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허용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고객들은 정규 거래시간에는 직장에서 일하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해 자신의 일정에 맞춰 투자하거나 중요한 시장뉴스를 평가하고 대응하기 힘들다고 말한다"면서 "연장된 주식 거래시간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편한 시간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경쟁업체인 찰스슈왑이나 인터랙티브 브로커즈, 피델리티는 이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 외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 일부 직장인들이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로빈후드는 올해 들어 거래량이 둔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의 주가는 약 28%나 하락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