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뉴욕증시 상장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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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뉴욕증시 상장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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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위, ZKH에 '허가'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해외증시 상장 규제압박 등의 여파로 10개월 가량 이뤄지지 않고 있는 중국기업의 뉴욕증시 상장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중국증권보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의 공업제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ZKH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위)로부터 뉴욕증시 상장에 대한 사실상의 허가를 받았다.


증감위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일부 중국기업들과의 온라인 미팅에서 ZKH의 뉴욕증시 기업공개(IPO)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 기업의 해외상장이 '순조로운' 과정에 놓여있다"고 확인했다. ZKH가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이는 지난해 6월 말 뉴욕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 이후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첫 중국기업이 된다.


앞서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은 중국 당국의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30일 뉴욕증시에 상장해 44억달러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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