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년만에 또 주식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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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년만에 또 주식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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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에 승인 요청 계획


테슬라가 2년 만에 또 주식분할을 추진한다.


28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개된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발행주식 수 증가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주총회는 통상 가을에 열린다. 


테슬라는 "주식배당의 형태로 회사 보통주의 주식분할을 할 수 있도록 수권주식(주식회사가 앞으로 발행할 주식의 총수)의 증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배당이란 주주들에게 현금이 아닌 추가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의 배당을 가리킨다.


이러한 주식배당은 회사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주가를 희석할 수 있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20년 8월 기존 1주를 5주로 쪼갠 지 2년 만이다.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할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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