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람 그리고 사랑] 처음 살아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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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람 그리고 사랑] 처음 살아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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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살아보는 오늘 처음이라는 단어는 우리를 늘 설레게 한다. 첫 눈, 첫 데이트, 첫 사랑, 첫 직장, 첫 경험 등…. 


혹시 여러분들은 처음 맞는 하루인 오늘을 ‘어떻게 하면 Exciting 하게 보낼 수 있을까?’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영어에서 ‘PRESENT’ 이라는 단어는 ‘현재’ 인 뜻도 있지만,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 즉, 우리는 좋건 싫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지금 숨쉬고 있는 현재만 우리에게 존재하며,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가 있다. 방금 1초 전에 지나간 모든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다가올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일이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면, 지금 당장, 즉, 현재를 멋지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다. “그날 하루에 일어난 일과 원한은 잠자리 들기 전에 모두 풀어라….” 혹시 이 말을 알고 계신 분이 있거나, 현재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분들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보면,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아는 것이 힘이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는 어떤 일에 실패를 했다거나, 투자한 돈을 탕진했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 살아야 한다는 것이 짐이 된다거나, 그로 인해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분들이 있들 것이다. 필자 또한 과거에 혼자 극복하기 힘든 상처로 인해 아침에 눈 뜨는 것이 두려운 적이 있었다.


어떤 드라마에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한순간에 여의고 오갈때 없는 신세가 되어 자포자기한 배역에게 상대 배역이 “당신은 왜 사느냐”는 질문에, 그 배우는 “그냥, 아침에 눈 뜨니까 살 뿐이다….”라는 말을 했다. 혹시 지금 그와 같은 심정으로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암으로 투병 중이셨던 이해인 수녀님이 자작하신 시를 읽고 힘을 내었으면 한다.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어떤 결심』중에서


이 시에 담긴 삶에 대한 의지를 잘 되새겨 본다면, 현재 각자 짊어지고 있는 고통이 한꺼번에 치유되진 않겠지만, 여러분의 무거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내려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과를 흥분된 설렘으로 살 수 있는 전략을 다시 얘기해보자. 적당한 시점에 그 동안 꼭 한번 즐기고 싶었던 공연이나,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의 비행기표를 미리 끊어두자.


현재, 고되고 힘들기만 했던 하루하루가 어느새 고대가 되는 하루하루로 전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일 한가지씩을 매일매일 바쁜 하루 일정에 끼어 넣어보자.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서 반가운 얼굴과 식사시간을 갖는다던지, 새로운 모임에 참석해서 새로운 분들과 친분의 시간을 갖는다던지, 기분전환을 위해 쇼핑을 한다던지, 저녁시간을 위한 영화표를 끊어놓는 것 등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이 말을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No matter what you feel, Get up! Dress up! and Fight for your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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