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상 레드카펫에 다시 등장했다. 윤여정은 27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롱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왼쪽 어깨 부분에 파란색 리본을 달았는데, 리본에는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끈다. 윤여정은 이날 영화 '코다'의 청각 장애 배우 트로이 코처에게 남우조연상을 시상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