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내달 美에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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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풍향계> 尹당선인, 내달 美에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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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 박진 의원 단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미국에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미국 측과 주요 현안에 관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갖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표단은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 미 행정부와 의회·싱크탱크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동맹, 북한 문제, 동아시아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안보 문제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해 5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일 관계에 정통한 인사와 북한 전문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외교관 출신으로 4선인 박 의원은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냈고 대선 때 윤 당선인 캠프 글로벌비전위원장을 맡았다. 박 의원은 통화에서 “미국과 한미 동맹을 축으로 한 외교·안보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협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당선인 측 인사는 대표단 구성과 관련, “한미 정책 공조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성격이 강하므로 전문가 위주로 구성될 것”이라며 “당선인 친서를 보내거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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