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발 총알 박힌 차량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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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발 총알 박힌 차량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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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발의 총탄으로 벌집처럼 된 차량 / ABC7 뉴스화면 캡처


22일 엑스포지션 파크 인근에서 수십 발의 총탄이 박힌 차량에 탑승한 여성이 생존했다. 


LA경찰(LAPD)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 30분께 USC에서 몇 블록 떨어진 1000블록 웨스트 마틴 루터 킹 불러바드에서 다수의 총상을 입은 30대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 유리에 수십 발의 총알 구멍이 있는 BMW 흰색 4도어 차량이 포착됐다.


수사관들은 피해 여성이 총격을 받았을 때 조수석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누가 운전석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저녁 9시 48분께 한 남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연행됐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짙게 선팅된 최신형 4도어 흰색 세단을 타고 노먼디 애비뉴 방향으로 도주했으며, 피해자와 총격범이 서로 알고 지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 여성은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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