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지원 기금 위해 참가 

20일 열린 LA마라톤에서 46세 여성이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께 심장마비를 일으킨 여성 참가자를 응급처치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사망한 여성은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 거주하는 트리샤 패독으로 확인됐으며, 아시안 약물 프로그램(Asian American Drug Abuse Program) 기금을 모금하려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펀드미(GoFundMe) 계좌는 패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에 의료비 등 기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23일 기준 4만 8900달러 이상 모금됐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