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육군장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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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육군장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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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스 전 차관 만장일치 인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육군장관이 탄생했다.


연방 상원은 27일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 지명자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이날 인준은 전날 인준했다가 무효화하는 등 혼선을 빚은 직후 이뤄졌다.


상원은 전날 오후 만장일치로 워머스에 대한 인준 절차를 무난히 마친 것으로 보였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를 무효화했다. WP는 "절차상의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더힐은 워머스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로부터 인정받고 있고 상원 군사위도 이달 초 인준 청문회에서 합격점을 줬기에 이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머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4∼2016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민간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국제안보국방정책센터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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