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필기시험 집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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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필기시험 집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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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안 가고, 한글도 가능

신규, 갱신, 리얼ID 신청 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DMV 긴 줄에서 장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물론 한국어 응시도 가능하다.


가주 차량국은 지난 17일 필기 시험을 위해 지역 DMV 사무소를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치르는 옵션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테스트는 영어 외에도 한국어를 포함한 34개 언어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필기 테스트는 면허 갱신, 리얼 ID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ID 없는 성인의 첫 면허 취득, 오토바이 면허 등에도 적용된다.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한 뒤 응시하면 된다. 부정 행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에 동의해야 하며 카메라가 작동되는 데스크탑 컴퓨터나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PC로는 접근할 수 없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응시 기회는 두 번까지 허용된다. 연속 불합격될 경우 세번째는 DMV를 방문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합격 통보를 받으며 DMV 사무실에 가서 필요한 신원 및 거주 문서를 제출하고, 사진 촬영, 지문 날인, 시력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실기 테스트를 통과해야 면허증이 발급된다.


DMV는 온라인 테스트의 또다른 방법으로 이러닝(eLearn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5분간 대화형으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필기 시험을 대신한다. 현재는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며, 면허 갱신에만 적용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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