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는 이재명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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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는 이재명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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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보다 2만 5000표 앞서



이번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에서는 윤석열 당선자가 이재명 후보보다 2만 5000표 가량 적게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코리안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재외국민 중 이재명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가 8만 8000여명,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던진 사람은 5만 3000여명이었다. 심상정 후보는 5000여표, 허경영 후보는 500여표를 얻었다. 투표율로 따지면 이재명 후보는 약 59.7%, 윤석열 후보는 36.1%를 차지한다.


선관위는 재외선거가 완료된 3월 2일 시점에서 총 16만 1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종 집계에서는 14만 8000표만 유효표로 계산됐다. 1만 3000표는 무효로 처리됐다는 얘기인데, 상당수는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재외선거는 2월 23일~28일 사이에 이뤄졌는데, 이후 야권 단일화가 됐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이번 재외선거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져 3월 9일 개표됐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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