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의 행복칼럼] 이렇게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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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의 행복칼럼] 이렇게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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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 있는 전등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기사가 있었다. 그는 가난했지만, 매우 성실했다. 매일 직장에서 10시간씩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낡은 창고에 틀어박혀 밤을 새워 일했다. 집 뒤뜰의 낡은 창고는 그의 연구실이었고 그 젊은 기사는 수시로 연구에 몰두했다. 

   

농부인 아버지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마을 사람들도 ‘젊은이가 쓸데없는 일을 한다!’며 조롱했다. 모든 사람들이 비난하는데 그의 아내는 남편을 믿어 주고 격려했다. "당신은 꼭 성공할 거예요. 언젠가 당신의 꿈을 이룰 거예요." 아내는 비난받는 남편을 위로하고 연구를 도와주었다.

   

그런 세월이 얼마간 지난 어느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은 생전 처음 듣는 굉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 창밖에서 수레가 지나가는데 수레를 끄는 말이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그 젊은이는 저절로 굴러가는 수레를 개발한 것이다. 이 젊은이가 자동차를 개발한 헨리 포드(Henry Ford)다. 온갖 비난을 받았던 그를 그의 아내가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포드는 자동차왕이 되었다. 

   

영국에 어려서부터 음악가의 꿈을 키우던 소녀가 16세에 청력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청력을 상실했다는 것은 음악가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다. 그녀는 절망했다. 그녀가 깊은 절망과 좌절 속에 빠져 있을 때 어머니의 격려가 그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 주었다. 

   

그녀에게 빛이 되었던 어머니의 말은 “너는 청력을 잃었지만, 아직 시력이 남아있다. 사람의 입술을 보고 말을 파악하는 독순술(讀脣術)을 익혀라. 그러면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다”였다. 그녀는 독순술을 배웠다. 그 결과 그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비올라 연주도 가능했다. 그녀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올라 연주자 ‘엘리자베스 바를로’다. 그녀는 최고의 영국 시민에게 주는 프랑크상을 수상했다. 어머니의 위로가 딸의 인생을 바꾸었다. 

   

위로는 능력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위로할까? 위로의 지혜를 정리해 본다. 첫째 아픔을 충분히 공감해 주라! 실패자나 상처를 입은 사람은 외롭다. 이런 아픔을 당한 사람에게 공감이 위로다. 위로는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Compassion)이고 공감(Sympathy)하는 것이다. 상처받은 이웃, 가족과 친구의 아픔을 공감하며 위로하라! 

   

둘째 의도의 진정성을 공감하라! 위기의 순간을 맞으면 주변의 질시와 비난을 맞는다. 실패를 거듭하면 진정성과 의도도 오해받는다.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 외롭고 힘들다. 이럴 때 노력과 의도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것이 큰 위로다. 포드의 아내가 포드를 이렇게 위로했다.    

   

셋째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라! 청력을 잃고 아연실색하는 엘리자베스 바를로에게 어머니는 남은 가능성인 시력을 인정하며 위로했다. 그러자 어머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은 바를로는 청력은 잃었지만 남은 시력으로 불구의 한계를 극복한다. 위로는 자기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해 주는 것은 행복과 위로를 선물하는 것이다. 

   

넷째 문제 해결책을 함께 찾아라! 실패자는 현실적으로 돌파구가 필요하다. 출구 찾기가 최상의 위로다. 출구가 필요한데 실패자는 출구를 찾지 못한다. 청력을 잃고 망연자실한 바를로에게 어머니가 제시한 독순술이 돌파구였다. 주저앉아 있는 실패자를 찾아가 일으켜 객관적인 안목으로 탈출구를 찾아주라! 실패의 자리에서 발견하는 돌파구는 참된 위로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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