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시장 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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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위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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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래 '반토막'


중국 당국의 초강력 규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올해도 지속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중국 부동산 정보 업체 커얼루이 부동산 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9개 중점 도시의 주택 거래 면적은 작년 동기와 전월 대비 각각 46%, 37% 감소했다.


이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를 일컫는 4대 '1선 도시'의 주택거래 면적도 작년 동기와 전월대비 각각 38%, 2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커얼루이 부동산연구센터는 보고서에서 "1월 부동산 시장의 시작이 참담한 수준"이라며 "2022년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은 더욱 엄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전시 부동산 거래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선전시의 1월 중고주택 거래량은 작년 동월보다 70% 이상 하락한 1557채에 그쳐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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