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280만명 여행 떠난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남가주에서 280만명 여행 떠난다

웹마스터

올 메모리얼 연휴기간 남가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인 유타주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Utah.com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 

유타주 국립공원 최고 인기



남가주 주민들이 올 메모리얼 연휴기간 대거 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24일 남가주 AAA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얼 연휴기간 남가주 주민 280만명이 장거리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 증가한 수치이다.


AAA는 대부분 주민들은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마리 몽고메리 AAA 대변인은 “여행시즌이 화려하게 부활했다”며 “코로나 백신 보급이 빨라지고, 지난 1년간 지칠대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계획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티어에 거주하는 헨리 오르티스(28)는 “메모리얼 연휴에 친구들이 있는 애리조나 피닉스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펑크록 콘서트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휴기간 남가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유타주 브라이스 캐년·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샌디에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