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우버와 리프트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 /AP

가주정부, 전기차로 전환 의무화

해당 업체들 "이미 플랜 진행 중"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2030년까지 차량공유서비스 우버와 리프트가 운영하는 모든 차량을 개솔린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더힐에 따르면 우버와 리프트는 가주 규정에 따라 2023년부터 전기차로 전환을 시작해야 하며, 2030년까지 가주에서 전기차가 운행하는 마일리지가 전체 차량공유서비스의 90% 이상 되어야 한다. 가주정부는 자동차 배기개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 2045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측은 이미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가주정부가 차량공유서비스 종사자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