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온라인으로 15분 만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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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온라인으로 15분 만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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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코로나19 검사 시스템 'ARC PASS'를 개발한 알체라와 시에라홈헬스케어 관계자들이 14일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신뢰성과 이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최제인 기자



한인 기업과 시에라헬스케어

비대면 솔루션 'ARC PASS' 개발

14일부터 개인·단체 사용 가능



온라인으로 단 15분 만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를 받을 수 있는 'ARC PASS'시스템<본보 1월 10일자 A3면 참조>이 14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이 비대면 코로나 진단 솔루션은 한국의 네이버 자회사로 영상인식 기반의 AI 전문 개발업체인 알체라(Alchera)와 한인이 운영하는 시에라홈헬스케어서비스(Sierra Bio Lab)가 협력해 탄생했다.


알체라와 시에라헬스케어는 'ARC PASS' 공식 론칭을 앞두고 12일 LA한인타운의 한식당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으로 신청해 자가진단키트를 받아 검사하고 결과증명까지 받아볼 수 있는 'ARC PASS'시스템과 관련한 신뢰성과 이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ARC PASS'에 대해 알체라US의 조민형 매니저는 “진단키트는 FDA가 승인한 것만을 제공하며 'ARC PASS' 증명서는 관공서, 학교방문, 출입국 시 PCR 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1인당 비용은 50달러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 하는 항원검사의 경우, 90~100달러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훨씬 경제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학교나 회사 등 단체인 경우는 엑셀(EXCEL)파일을 이용해 검사자들의 이름, 이메일, 연락처 외에 필요한 경우, 여행국가, 출국 예정일, 검사 희망일을 적어 이메일 'contact@arcpass.io'로 전송하면, 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다. 알체라US 측은 한국에도 이미 진단키트가 보내져 있어 주소지 발송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인은 'ARC PASS' 홈페이지(arcpass.io)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적시된 스케줄에 맞춰 검사를 신청한 후 받은 이메일에 명시된 링크를 클릭해 알체라가 연구개발한 화상 프로그램을 켠다. 인스펙터의 지시 아래 비대면으로 검사를 받는다. 화상 프로그램은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링크 클릭만으로 맥(MAC)과 윈도우(Window) 두 운영체제에서 정상 구현된다. 비대면 검사가 끝나고 'ARC PASS' 증명서가 첨부된 이메일을 1분 후면 받아 볼 수 있으며 전 과정 통틀어 15분이 걸린다.


미국에서 보험은 적용되지 않지만, 검사결과 이메일에 첨부된 인보이스를 통해 각자 가입한 보험사에 비용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최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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