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야기] 새해 결심을 성공시키는 5가지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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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새해 결심을 성공시키는 5가지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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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어떤 특별한 일이나 목적을 이루겠다고 결심한다. 여러 신년결심(New Year’s Resolution) 중 가장 손꼽히는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운동을 시작하거나 더 자주 하기 ②다이어트로 살 빼기 ③집·사무실 또는 소유품 정리하기 ④새로운 기술이나 취미 배우기 ⑤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살기 ⑥돈을 절약하고 모으기 ⑦담배나 커피 끊기 ⑧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⑨더 많이 여행하기 ⑩책을 더 많이 읽기. 다 좋은 결심이요 목표다.  

 

기독교인이라면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결심을 한다. 주일 예배에 꼭 참석하겠다, 성경을 일독하겠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겠다, 기도를 더 자주하고 더 오래 하겠다, 매사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겠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겠다,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맡기겠다, 이웃을 더 사랑하고 관심을 보이겠다, 거짓말이나 과장을 줄이고 진실과 팩트만 말하겠다, 말 수를 줄이겠다, 더 겸손히 말하고 행동하겠다 등 신앙생활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없이는 막연한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결심을 자신의 습관이나 삶의 패턴으로 만들려면 적어도 100일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새해 결심은 한 달도 못간다. 아니, 작심삼일(作心三日)로 흐지부지 끝난다. 그렇게 되면 실패감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거나 의지가 부족한 자신에게 실망한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려다 오히려 자아연민(self-pity)에 빠질수있다.  


새해 목표를 꼭 이루기위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가이드라인을 권한다.


첫째, 행동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동기(motivation)'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 그냥 남들이 하기에 나도 해보겠다, 새해가 되었으니 뭔가 해봐야하는 것 아닌가 등의 이유는 명분이 없기에 도움이 안된다. 자신에게 깊은 의미가 없는 목표는 이룰 수 없다. 결심 뒤에는 꼭 충분한 원인 내지 이유가 있어야 한다. 


둘째,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살을 빼고 싶다'란 결심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살을 빼고 싶다면 올 해 몇 파운드를 감량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 달, 그리고 매 주 얼마나 살을 빼야할지 구체적으로 계산을 해야한다. 그렇게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셋째,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한 해에 100만달러'를 모으려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비현실적인 목표다. 그건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더욱 현실적인 목표는 예를 들어 작년에 비해 10~30% 더 저축하는 것이겠다. 비현실적인 목표는 십중팔구 이루지 못한다. 아예 언급할 필요도 없다.   


넷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싶다면 먼저 냉장고부터 청소하고 정리해야 한다. 똑같은 음식을 섭취하며 살을 빼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생각이다. 독서량을 늘리려면 책을 구해 주변에 비치해야 하며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해야 할 수도 있다. 또 과감히 TV를 없애거나 케이블 서비스를 중단하는 단호함도 필요하다. 변화없이는 새로운 습관이 자리잡을 수 없음을 기억하라. 


다섯째, 진도를 측정하라. 결심한 바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세운 계획대로 또는 계획보다 앞서가고 있다면 만족할 수 있다. 만약 일정에 뒤쳐져 있다면 따라잡기 위해 좀 더 노력하면 된다(예: 주말에 시간을 내 독서하기, 운동을 한 번 더 하기 등). 진도 측정은 중도하차를 막아 줄 것이다. 


새해 결심, 좋은 뜻으로 시작했다 자칫 잘못하면 실망과 실패로 인해 자아연민과 상처가 될 수 있다. 위에 소개한 가이드라인을 잘 적용해 꼭 결심한 바를 이루는 2022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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