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뇌졸중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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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뇌졸중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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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뇌졸중이 더 흔히 발생한다. 양로병원에도 뇌졸중 재활 때문에 입원한 환자를 자주 접하곤 한다. 뇌졸중 재활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재활센터에 입원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뇌졸중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교적 큰 뇌졸중의 경우 재활치료가 팀으로 짜여져 재활병동에 입원하여 치료받을 때 훨씬 효과적으로 밝혀졌다. 필요한 팀 요원은 재활의학 전문의, 재활전문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사업사, 심리치료사 등이다.


#. 뇌졸중 때문에 평생 못 걸을까?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보행이 먼저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행 전에 먼저 균형을 잡을 수 있는지, 독립적으로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길 수 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동작들이 하나하나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동작을 하는데 두 명의 도우미가 필요한 지, 한 명이면 충분한 지, 한 명의 도움일 때 얼마나 많이 도움이 필요한 지를 검사받고 체계적으로 재활이 이뤄져야 한다. 재활치료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신경과 근육을 다시 일깨워줄 수 있다. 


#. 뇌졸중 재활은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뇌졸중은 조기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발병 후 72시간 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신경증세가 48시간 이상 악화되지 않고 뇌졸중의 상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때는 환자를 재활의학과로 전과시켜 포괄적 재활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뇌졸중 후 조기치료는 침상 자세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후 환자 케이스에 따라 침상에서의 운동과 감각 자극 등으로 발전한다. 단기적 목적으로는 마비된 상·하지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물리치료사에 의한 수동적 관절운동은 즉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근육을 사용하지 않거나 강직으로 인해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감각자극과 촉진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업치료사는 어떤 재활을 도와주는가? 

일상생활의 동작훈련은 사람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동작을 말하는 것으로 옷입기, 몸단장, 식사, 목욕, 화장실에서의 일처리를 포함한다. 옷 입을 때 중요한 것은 마비 측의 상지와 하지를 어떻게 소매나 바지에 넣느냐 하는 문제이다. 식사할 때 동작은 필요에 따라 보조기구를 써서 입까지 가져오는 균형 동작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며, 이를 닦고 머리를 빗는 등의 동작, 부엌 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훈련한다.


#. 뇌졸중 후 대소변 관리는?

방광은 처음에는 과도하게 팽창하지 않도록 하나 후에는 배뇨를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방광작용이 문제가 되기도 하므로 이럴 때는 일정한 시간에 소변통으로 받아내면서 조절하거나 부교감 신경 억제제를 써서 배뇨를 조절한다. 배변 역시 일정한 시간에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배변이 되지 않을 경우 좌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배변 역시 일정한 시간에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배변이 되지 않을 경우 좌약과 변비약을 사용하여 도와준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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