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강사진 뜬다
사설 = 시니어센터가 새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댄스 강습을 받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이다. / 시니어센터 제공
원어민 변호사, 박사과정 학생 등
시니어센터 새학기 수강생 모집
“미국인 변호사에게 영어 배우세요.”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새해 1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28일부터 사흘간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 1층에서 접수한다. 반드시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수강이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 별로 선착순 마감을 원칙으로 한다. 18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신설되는 기초영어 과목은 LA 다운타운 로펌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변호사가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해, 처음으로 원어민 직강이 이뤄졌고, 컴퓨터 초급반은 한국의 숭실대 컴퓨터학과 30년 근속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또 컴퓨터 중급반은 USC 박사과정 유학생이 자원봉사로 나선다. 똑똑한 금융은 오픈 뱅크의 전문가들이 나서 1대1 상담을 통해 시니어들의 경제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된다. 일본어 기초와 꽃꽂이 교실도 새로 개설된 과목이다.
방역상 안전을 위해 지냔 2020년 일주일에 40과목이 넘던 강좌수를 34개로 줄이고, 강의시간 사이도 환기와 거리두기를 위해 크게 늘린 채 진행된다. 또 강의당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백신접종 카드와 체온 확인 후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안전수칙 아래서 이뤄진다.
◇ 요일별 개설 과목
▶ 월 = 라인댄스, 영어회화, 똑똑한 금융, 기초영어, 연극교실, 한국무용
▶ 화 = 헤어커트, 우쿠렐레 연주, 하모니카 연주, 일본어기초, 사진교실, 컴퓨터기초, 리더십네트워크, STEM교실, 법률상담
▶ 수 = 서예교실, 건강교실, 명사특강, 의료세미나, 국가복지혜택, 컨트리댄스, 스마트폰교실, 시민권영어, K-pop댄스
▶ 목 = 기초 댄스스텝, 장구기초, 힐링상담, 연필스케치, 한국역사이해
▶ 금 = 나눔교실(장애인대상), 생활영어, 꽃꽂이교실, 미술교실, 컴퓨터중급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