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최저…"코로나와 전쟁서 이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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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최저…"코로나와 전쟁서 이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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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3만명 작년 6월이후 최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한때 세계 최대 코로나19 확산지였던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거의 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18일 기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약 3만120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평균치이자, 한 달 전과 견주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올해 1월 2일(30만310명)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3299만9000여명)와 누적 사망자(58만7000여명)는 단일 국가 기준으로 여전히 세계 1위이지만 지난 겨울의 폭발적인 확산세는 확연히 꺾였다.


코로나19 사망자 추이도 마찬가지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614명으로 석 달 전의 평균치 1988명에서 3분의 1 이하로 내려왔다.


최근의 하루 확진자·사망자 곡선을 보면 앞으로도 더 줄어들 추세다.


CNN은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이 벌이는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엄청난 우군임이 입증됐다"고 짚었다. CDC에 따르면 19일까지 18세 이상 성인의 60.2%인 1억5535만여명이 백신을 1회 이상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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