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에 가면 '테진아'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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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에 가면 '테진아'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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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 2024년까지 연장

신제품 테라맥주와 과일소주 등 시음·판매부스 운영



메이저리그 시즌이 한창이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기분좋게 야구장에 갈 수 있다. 특별히, LA다저스타디움엘 간다면 변함없이 반가운 '친구(?)'도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가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하면서 총 10년 간 다저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진아'(테라+진로) 판매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다저스 로고사용권은 물론, 다저스타디움 내 LED광고 설치, 시음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다저스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홍보도 활발하다.


'테진아'는 하이트진로의 간판 소주인 진로와 오는 6월 서부지역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하는 신제품 맥주 '테라'를 더한 합성어. 얼핏 한국의 유명 트로트 가수를 떠올리게 해 부르기 쉽고 친근감도 든다. 하이트진로는 다저스구장 내에 단독 판매부스인 '하이트진로 바'와 13개 매점을 통해 테라 캔맥주와 '자몽에 이슬' 등 과일소주 4종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 '테진아'다. 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소주 쏘 블루(Soju So Blue)'도 팔고 있다. 소주 쏘 블루는 다저스 시그니처 컬러인 다저블루(Dodger Blue)로 표현한 것으로 다저스팬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대표 술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로 및 참이슬 등을 수출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다저스와의 파트너십 연장 유지로 한인들의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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