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공화 하원의원 CEO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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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공화 하원의원 CEO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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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종자 데빈 누네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추종자인 데빈 누네스<사진> 공화당 하원의원이 의회를 떠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회사에 합류한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러지 그룹(TMTG)’은 이날 누네스 의원이 내년 1월부터 자사 최고경영자(CEO)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누네스 의원은 미디어와 거대 기술 기업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자유를 해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누네스 의원도 성명을 내고 "인터넷을 재개해 검열 없이 사상과 표현의 자유로운 흐름을 허용할 때가 왔다"며 "미국은 인터넷이라는 꿈을 실현한 나라이며 TMTG는 이 꿈을 다시 살리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험 많은 기업가 대신 정계 측근을 영입한 것은 TMTG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정치적인 이익을 노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A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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