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CEO 사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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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CEO 사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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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들 떠날 때 됐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45·사진)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위터는 창업자들의 시대로부터 다음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기 때문에 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실리콘밸리의 덕목으로 여겨지는 '창업자 경영'이 항상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곧장 CEO에서 물러나지만 2022년 5월 주주총회까지는 이사회 멤버로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CNBC 방송 등이 전했다. 트위터 이사회는 후임 CEO 겸 이사로 퍼라그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임명했다. 아그라왈 CEO는 도시의 절친한 친구이자 도시처럼 엔지니어로 시작해 경영진에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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