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환 씨가 공석중인 LA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한다. 

박경재 총영사는 18일 언론 간담회 자리에서 “황인상 부총영사가 이임한 지 3개월 가까이 됐다. 외교부 내에서 공모 철차를 거치느라 후임 선정에 시간이 좀 걸렸다”며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미 결정은 됐다. 이스탄불 부총영사를 지낸 권성환 씨가 30일 LA에 부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임 권 부총영사는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하고, 보스턴과 이스탄불 등을 거친 외교통이다. 지난 2006~2007년 최병효 총영사 시절에는 LA에서도 근무했다. 당시 정무, 외교 담당 영사를 맡았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