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구글 '풍선 인터넷 사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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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구글 '풍선 인터넷 사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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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 계획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구글 측이 한때 진행하다가 접은 '풍선 인터넷'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 니혼 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이 사업을 위해 이르면 내년 1월께 채권 발행 등을 통해 2억6000만달러 이상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자사 최초로 사회적 지원 등과 관련한 특수목적 채권인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자회사인 인터넷 통신업체 '룬(Loon)'을 통해 지상 기지국 대신 6~31마일 상공의 성층권에 여러 개의 기구를 띄워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을 실험했다.


룬은 지난해 처음으로 케냐에 4G(4세대 이동통신) LTE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수익창출 및 새로운 투자자 확보에 실패한 뒤 올해 1월 비용 절감 실패를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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