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주 검찰에 50만달러 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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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가주 검찰에 50만달러 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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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코로나 감염자 발생 숨긴 죄



코로나 19 감염자 상황을 숨겨 가주 검찰의 조사를 받아 온 아마존이 결국 50만달러를 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15일 성명을 통해 "아마존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감염자 상황을 자사 근로자와 로컬 보건당국이 알 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타 검찰총장에 따르면 아마존은 직장 내 코로나 감염 실태를 숨겨 가주 정부가 정한 직장 내 안전을 위한 '알권리'를 위반했다.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지난해 9월 직장 내 코로나 감염자 경로 파악을 통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법 'AB 685'에 서명했으며 올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해 2023년 1월까지 유지된다. 가주 검찰이 AB 685를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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