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기다리는 시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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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기다리는 시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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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18주에서

현재 8~11주로 짧아져


여권을 신청한 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무부(DOS)에 따르면 현재 여권 신청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11주이며, 신청자가 60달러의 급행료를 지불하면 ‘신속 처리(expedited processing)’ 시스템에 의해 5~7주 만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초만 해도 신청한 여권을 발급받는데 최대 14주가 소요됐고, 급행료를 냈어도 최대 10주가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상황에 크게 개선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최악의 서류적체 현상이 빚어져 여권을 발급받기까지 12~18주가 걸렸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국무부는 시민들의 여권 신청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해외여행을 떠나기 4~6개월 전 여권을 신청할 것”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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