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원하면 누구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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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원하면 누구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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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보건당국 새 지침 발표 



가주 보건당국은 부스터샷을 희망하는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공공보건부 토머스 아라곤 국장은 지난 주 약국이나 병원 등 의료 기관에 보낸 부스터샷 관련 서한을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을 명확한 의료적인 이유 없이 거부하지 마라. 모든 주민이 스스로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결정을 할 수 있다. 개인마다 각자 다른 조건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제시한 기준과는 배치된 방침이다. CDC는 화이자나 모더나 제품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뒤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의 연령층 또는 기저질환자와 고위험군에 속하는 그룹에 한해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얀센(존슨앤드존슨, J&J)의 경우는 2개월이 지난 뒤 가능하다.


하지만 가주는 이를 확대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대상을 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번 겨울 또 한번의 코로나19 재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크 갈리 공공보건부 장관은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의료 시스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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