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납세자 전화 7500만통 중 2%만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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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납세자 전화 7500만통 중 2%만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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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서류 적체 여전히 심각

CPA들, 납세자 불평불만에 스트레스


연방정부 세금보고 접수가 17일 마감된 가운데 아직도 세금보고 관련 민원을 해결하려는 납세자 중 절대다수가 국세청(IRS) 직원과 전화통화를 하지 못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납세자 권익옹호 단체인 TAS에 따르면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된 지난 2월 중순부터 지난 4월 중순까지 두달동안 IRS에 걸려온 전화는 7500만통에 달했으며, 이중 고작 2% 정도만 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택스리펀드 적체현상도 여전히 심각하다. 일부 CPA들은 “세금보고 시즌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한지 두달 이상 지난 납세자 중 상당수는 서비스를 의뢰한 CPA에게 연락해 “왜 아직도 리펀드 소식이 없느냐”고 불평한다. 이 때문에 일부 CPA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4월 중순 현재 IRS는 2019년과 2020년도 소득 관련 종이서류 세금보고 530만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800만건의 세금보고 서류는 수작업 검토대상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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