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생산량 절반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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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생산량 절반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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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반도체 부품 확보 위해



세계 반도체 공급난 속에 애플이 아이폰13 반도체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패드(사진) 생산을 절반가량 줄였다.


1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아이패드 생산량은 지난 두달 동안 당초계획보다 50% 줄었으며 구형아이폰에 투입될 부품도 아이폰13 생산에 할당했다.


아이폰13과 아이패드는 반도체 등 공통부품이 많기에 양제품 간 '부품 긴급수혈 작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애플이 타제품보다 아이폰13를 우선시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침체에서 서구시장이 회복하면서 아이패드보다는 아이폰13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한 소식통은 설명했다.


유럽과 미국은 애플 전체매출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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