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 오타… 가짜 백신접종 카드 기승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광택, 오타… 가짜 백신접종 카드 기승

웹마스터

의무화 앞두고 1만4000장 적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1일 CBS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CBP) 테네시주 멤피스 지부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만4788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모든 연방정부 직원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직원과 계약업자에겐 백신접종을 위한 시간이 75일 주어졌으며, 접종 마감 기한은 오는 22일이다.


크리스토퍼 클라크 CBP 요원은 "본래 가짜 운전면허증을 중점적으로 단속했으나, 지난 여름부터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외국에서 한 번에 수천 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가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고 말했다.


클라크 요원은 "사실 가짜 백신 접종 카드는 구별하기 어렵지 않다"며 "가짜 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진짜와 달리 광택이 있는 종이에 인쇄됐거나, 오타, 문법적 오류가 자주 발견된다"고 말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