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에 총 겨눈 한인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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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에 총 겨눈 한인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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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츠보로 카운티 경찰 SNS



CCTV 추적 끝 3주만에 검거


음식점에서 종업원과 말다툼 끝에 권총을 겨누며 위협한 한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조지아주 지역언론 WTOC 등에 따르면 그레이스 리(21· Grace Eun Hae Lee·한국명 이은혜)씨는 지난 달 21일 스테이츠보로에 있는 서던 대학교 인근의 한 레스토랑에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던 중 웨이트리스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감정이 격해진 이씨는 가지고 있던 권총을 꺼내 여 종업원을 위협한 뒤, 언쟁을 말리던 또다른 직원에게도 총을 겨눴다.


이씨는 잠시 후 현장을 떠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업소측 CCTV와 주변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12일 용의자 이씨를 롱카운티 자택서 체포해 구치소에 구금했다. 이씨에게는 3건의 가중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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