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의심 지급액 상반기에 5억9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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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의심 지급액 상반기에 5억9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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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지난해 보고액보다 42%↑


올해 상반기 연방정부에 보고된 랜섬웨어 관련 거래액이 역대 최대규모인 6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재무부는 지난 1~6월 랜섬웨어와 관련된 활동이라고 의심되는 보고액이 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보고액 4억1600만달러보다 42%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따지면 과거 10년치를 전부 합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게 재무부의 예상이다. 재무부는 가장 많이 알려진 유형인 레빌, 콘티, 다크사이드를 포함해 68개의 랜섬웨어 변종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를 합성한 단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컴퓨터를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고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악성 프로그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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