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본딴 '멍멍이' 가상화폐들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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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본딴 '멍멍이' 가상화폐들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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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일주일간 14배 급등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채택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의 지원 사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를 본뜬 가상화폐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현재 일주일간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시바이누'로 집계됐다. 이 기간 무려 14배가량 가격이 급등해 현재 개당 0.000021달러다.


시가총액은 84억3600만달러로 24위에 올라있다. 상장 전 개당 0.000002달러에 불과한 가격이 8일 하루에만 750% 오르는 등 한동안 급등하며 시총 순위 17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도지코인의 '동생'(little brother)을 자처하는 '아키타이누'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역시 올해 도지코인 열풍에 힘입어 급등한 가상화폐다. 일본 개인 아키타견에서 이름을 따온 이 가상화폐는 올해 2월 출범해 이달 11일까지 2900배나 급등했다.


역시 견종 이름에서 따온 '허스키'는 올해 2월, '핏불'은 3월에 각각 만들어진 뒤 가격이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한 가상화폐 '진도지'(Jindoge)가 11일 발행됐으나 개발자가 대규모 물량을 거래하고 홈페이지 등을 폐쇄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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