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금보고, '온라인 어카운트'로 미리 준비하세요"

세금보고 시즌 26일 시작
온라인 계정 없으면 만들어야
세금 납부·보고 내역 확인 등
2026년 세금보고 시즌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세청(IRS)이 납세자들에게 IRS 온라인 어카운트(www.irs.gov/payments/online-account-for-individuals)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IRS는 2025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오는 26일 시작되며, 이 때부터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하고 처리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납세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세금보고 및 필요한 세금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IRS는 세금보고 준비의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IRS 온라인 어카운트 접속을 꼽았다. 해당 어카운트를 통해 세금 납부, 보고 내역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어카운트에는 이전 세금 기록, 세금환급 상태, 연도별 잔액, IRS 통지, 감사(audit) 상태 업데이트, 고용주 및 금융기관이 제출한 W-2, 1095-A(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및 1099-NEC(계약직 근로소득)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또한 어카운트를 통해 세금 납부, 분납 계획 설정, 계정 승인 등도 가능하다.
처음 온라인 어카운트를 개설할 경우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세금 전문가 단체인 전미세무전문가협회(NATP)의 세금 콘텐츠 및 정부 관계 책임자 톰 오세이벤은 “처음에는 ID.me 계정이 필요해 절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me는 정부 발급 신분증 사진과 셀카 또는 화상 상담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제3자 인증 서비스다.
오세이벤은 “하지만 한 번 설정하면 끝이다. 단기적으로는 조금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 큰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IRS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 빅 뷰티풀 법(Big Beautiful Bill)’을 통한 세금제도 변경과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화국(DOGE)’ 등 인력 감축을 겪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인력 감축은 지난해 세금보고 시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방재무부 세무 행정 감사관(TIGTA)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IRS 포지션 대부분은 2025년 5월 15일과 6월 30일까지 감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성훈 기자






